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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체했을 때 비타민C는 도움이 될까?

by 역노화의 꿈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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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이 활성화 된 상태로 식사를 하거나 급하게 먹을 때,

혹은 우리 소화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식사를 했을 때 우리는 명치가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을 느낀다.

바로 "식체"라고 불리우는 증상.

사실 자주 체하는 사람들은 체하는 것의 고통이 매우 크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

이미 체하고 나서는 사실 소화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

 

그렇다면 체했을 때 비타민C는 도움이 될까?

오늘 포스팅은 관련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체했을 때 무가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것을 들어본 분들이 많을 것이다.

무에는 당류, 아밀라아제,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속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잡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무엇보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무는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무가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이유가 비타민C보다는 아밀라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 때문이라는 것.

 

생강 역시 많은 한반소화제에 포함되는 성분이다. 이 역시 생강의 성분 중 단백질 분해효소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

 

다양한 경로로 비타민 C와 식체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문헌과 연구결과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결국 비타민 C는 체했을 때 직결되는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타민 C는 위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박테리아 개체군의 유익한 변화 및 미생물 조절에 유익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때문에 평소에 비타민 C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은 분명 위장건강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

 

동아오츠카 홈페이지. 오로나민C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하지만 이미 식체의 증상이 시작된 경우라면 비타민 복용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단백질 및 탄수화물, 지방 분해효소가 들어가 있는 소화제와 무, 생강등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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