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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NMN의 효능과 동물실험 및 임상결과

by 역노화의 꿈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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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노화의 종말.
이 책을 통해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가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페러다임의 전환을 시도 하였다.치료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즉, 역노화가 가능하다는 것!

정말 역노화가 발생한 것일까?

그는 책을 통해 여러가지 주장을 펼치는데, 특히 매일 그가 먹고 있는 영양제에 대하여 공개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생소하지만, 그가 가장 강력하게 강조했던 물질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NMN이다.
 
우선 NMN은 Nicotinamide mononucleotide의 약어로써, 싱클레어 교수가 공복에 복용할 경우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주장 때문일까? 현재 매우 많은 업체에서 NMN을 건강기능식품으로써 시판 하는 상황.
 
NMN은 사실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는데,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싱클레어 교수가 주장하는 수준으로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싱클레어 교수는 NMN을 매일 아침 공복에 1g을 먹고 있으며 NMN의 효능은 공복에 먹을 때 가장 좋다고 한다.)
때문에 건강기능 식품을 통해 먹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간략한 검색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NMN이 매우 고가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NMN의 효능에 대하여 확인해 보고자 한다. NMN의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NMN의 기전은 복용 후 체내에서 NAD+라는 물질로 바뀌어, 서투인이라고 하는 장수유전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사실은 NAD+라는 물질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한다는 사실. NAD+의 감소는 DNA 손상 및 인지 저하 등 노화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데 노인들의 경우 체내 NAD+의 농도가 크게 감소되어 있다. (40대부터 NAD+의 수치는 크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체내에서 NAD+라는 물질은 감소하게 되고, 이것이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영양제를 통해 그 수치를 올려주는 전략은 꽤나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위적으로 복용한 NAD+가 실제로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는지 그 연구 결과들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동물실험
 
2016년 워싱턴 대학교에서 노화가 일어난 쥐에게 NMN을 투여한 실험결과가 있다. 연구팀에서는 이를 통해 NMN이 투여된 쥐가 에너지 대사가 증가하며 생체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 하였다.
또한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NAD+의 체내 농도 중가는 노화와 연관된 질병인 심장병과 당뇨병, 그리고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증명하였으며, 더 나아가 효모와 쥐, 벌레의 수명을 증가시켜 주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뼈 재생과 항암 효과, 그리고 심혈관 질환과 눈 건강까지, NMN에 대한 쥐에서의 효력을 증명한 연구결과는 매우 많다.
최근 유행한 COVID19감염 후 회복에 있어서도 NMN이 도움을 주었다는 연구결과까지 존재하는 상황.
최근 유행하는 치료제인 CAR-T 치료제를 NMN과 병용 투여했을 때 혈액암 효과에 있어 CAR-T 단독대비 효력이 좋았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있다.
 

단독군 대비 NMN을 함께 투여한 군에서 높은 항암효능이 나왔다.

 
뇌기능을 개선한 결과도 있는데,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게 NMN을 투여 하였을 때 쥐의 인지능력을 개선하였으며, 플라크와 신경퇴화를 감소시키는 고무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쥐에서 일어나는 노화로 인한 학습, 기억, 사고능력의 저하를 NMN 투여로 예방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NMN은 쥐에서의 뇌졸중 발병을 지연 시키는 한편 뇌졸중이 일어난 쥐에게 있어 인지능력과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개선시키는 결과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동물실험에서는 NMN의 항 노화 효과가 너무 많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임상실험
 
현재 동물실험을 바탕으로 NMN에 대하여 독성과 효력에 대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다.
다만 아직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한 실험들이 많고 효력에 대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글을 마무리 하기 전에 올해 진행된 최신의 NMN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건강한 중년 80명을 대상으로 300mg, 600mg, 900mg NMN을 1일 1회 경구 투여하여 60일간 진행한 임상결과가 있다. 이를 통해 신체기능 및 생물학적 나이 (혈액), 인슐린 저항성, 일반 건강 평가를 진행하였는데 이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복용한 그룹의 실험 대상자의 혈액에서 혈중 NMN의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NMN 투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고 기대했던대로 NAD+의 혈중 농도가 증가한 상황.
 
그렇다면 효능 관련 결과는 어땠을까?
우선 6분 걷기 test에서 600mg, 900mg 투여 그룹에서 가장 긴 보행거리가 증가했으나, 생물학적나이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36가지 항목으로 대표된 일반 건강 평가의 경우 600, 900mg 투여 그룹에서 플라시보 그룹 대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NMN의 복용은 보행거리 증가 및 전반적인 건강을 임상적으로 증명해 낸 것.
 
동물실험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처럼 최근 수행된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NMN의 효능은 증명이 되었다. 다만 쥐에서 진행된 것 처럼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개선 및 예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관련하여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에 대해서는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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